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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풀과 닮은 듯 닮지 않은 풀입니다.
강아지풀은 만지면 뻣뻣한 반면, 토끼 꼬리풀은 잎뿐만 아니라, 올라오는 꽃도 매우 부드럽습니다.
자라면서 누렇게 된 역잎을 가위로 하나하나 잘라 주었습니다.
깔끔해졌지요?
화분에 뿌린 씨앗이 십 센티미터 정도 자랐을때 몇 포기씩 나누어 모 심듯이 다시 심었어요.
한 날 한 시에 씨앗을 뿌렸는데 자람은 제각각입니다.
들여다보고 또 들여다봐도 질리지 않습니다. 풋풋한 느낌과 식물 전체의 부드러운 촉감이 기분 좋게 해 줍니다.
다 자라 시들어버리면 토끼꼬리만 따로 뽑아내어 드라이플라워 묶음을 만들어도 보기 좋습니다.
토끼 꼬리풀 알아보기
학 명 Lagurus ovatus L.
영문명 Bunny Tail
과 벼과
원산지 지중해 지역의 해안가
번식법 씨앗
식물명은 그리스어인 "lagos"의 토끼라는 의미에서 꽃이 꼬리를 닮았다.
ovatus는 라틴어인 "ovare"의 의미는 알을 낳다에서 파생되었다.
30~45cm까지 자라는 일 년생 벼과 식물이다.
파종부터 개화까지 4개월의 생육기간이 짧다.
3~4월에 파종하거나 늦가을에 파종하면 7~8월에 개화한다.
씨앗 발아가 잘되며 일조량이 잘들고,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이 좋다.
발아기간은 10~12일이 걸린다.
원산지의 경우 해안근처의 초원과 모래언덕에서 자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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