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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마당에서 자라는 노루귀가 드디어 기지개를 켜고 그 단단한 땅을 뚫고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줄기도 잎도 아닌 꽃봉오리가 어찌 저렇게 땅을 뚫고 올라오는지.... 해마다 만나며 애처롭게 느껴집니다.
애처롭게 자라는 노루귀를 내려다보다가 문득
'노루귀 화분을 만들어? 노루귀가 언제 피어나는지 수시로 뒷마당에 갈 필요 없이 집안에서 편하게 감상할까?'
라는 생각이 들자마자 삽을 찾아 노루귀가 자라는 땅 주변을 푹 떴습니다.
네 포기 중 두 포기만 화분으로 이사시켰습니다.
화분에 심어 집안으로 데리고 들어와서 감상하니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노루귀꽃을 감상하고 다시 제자리에 심으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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