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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정원 화초

청노루귀, 분홍노루귀 이사시키다

by Asparagus 2022.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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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4일, 흰색인 줄 알았더니 청노루귀였습니다.
3월 12일 모습

뒷마당에서 자라는 노루귀가 드디어 기지개를 켜고 그 단단한 땅을 뚫고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줄기도 잎도 아닌 꽃봉오리가 어찌 저렇게 땅을 뚫고 올라오는지.... 해마다 만나며 애처롭게 느껴집니다.

서서 화단을 내려다보면 저렇게 황량하기만 한 모습입니다.
흰색 노루귀? 없어진 줄 알았는데 이렇게 다시 만나다니...

애처롭게 자라는 노루귀를 내려다보다가 문득

'노루귀 화분을 만들어? 노루귀가 언제 피어나는지 수시로 뒷마당에 갈 필요 없이 집안에서 편하게 감상할까?'

라는 생각이 들자마자 삽을 찾아 노루귀가 자라는 땅 주변을 푹 떴습니다.

네 포기 중 두 포기만 화분으로 이사시켰습니다.

3월 12일 분홍 노루귀
3월 12일 흰 노루귀
화분 1
화분 2
3월 14일, 분홍 노루귀가 드디어 꽃봉오리를 열기 시작 하는 중
3월 14일
3월 14일, 엇? 흰색인 줄 알았더니 청노루귀입니다.

화분에 심어 집안으로 데리고 들어와서 감상하니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노루귀꽃을 감상하고 다시 제자리에 심으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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