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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정원 화초

소래풀(보라유채)꽃과 다양한 무늬비비추

by Asparagus 2022.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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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즈막하게 자라고 있는 소래풀도 봄이라고 어여쁜 꽃을 피웠습니다.

오른쪽에 자라는 것은 박하입니다.

소래풀 꽃 색상이 꽃잔디 색과 비슷하지요? 환한 분홍빛은 마음을 밝게 해줍니다.

소래풀이 피어날 즈음이면 비비추 코너 화단도 아주 환해집니다. 꽃은 6월에 피니 아직 꽃을 감상하기엔 멀었지만, 새잎 돋는 모습 들여다보는 것이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잎 전체가 은은한 황금빛이 돕니다. 그래서 이름도 황금비비추입니다.

그 밖의 비비추 무늬들을 잘 살펴보세요. 같은 비비추이지만 어쩌면 색상이 저리도 곱게 피어나는지...

꽃잔디, 비비추와 허브와 안개꽃이 자라는 화단
비비추 군락지
소나무 아래에서 해마다 소복히 잘 자라주는 비비추들

참고

소래풀에 대해 알아보기

중국 원산의 귀화식물이며 덤불숲, 산기슭 등에서 자라는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게 자라며 높이 20~50cm, 아래쪽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전체에 털이 없으며 흰 가루로 덮여 있다. 뿌리잎과 줄기 아래쪽 잎은 잎자루가 있으며 깃꼴로 갈라진다.  꽃은 연한 붉은색 또는 보라색으로 피며,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꽃잎은 길이 25~30mm로 꽃받침잎의 2배 길이다. 씨는 타원형으로 길이 2~3mm이다. 우리나라 전남, 경기 등의 습기가 많은 계곡, 도랑 등에 야생화하여 자라며, 중국에 분포한다. 이 종은 최초에 린네에 의해서 배추속으로 기재되었지만, 꽃이 보라색으로 피고 긴 수술 아래에 꿀샘이 없으며 열매가 선형인 특징으로 소래풀속으로 분리되었다. 어린잎은 식용한다. 꽃이 제비꽃속 식물처럼 보라색으로 피므로 제비꽃냉이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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