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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탐사 Exploration of Jeju Island

제주여행 4-출발 및 제주공항 도착

by Asparagus 2022.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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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급 결혼 3주년 기념 제주여행 첫째 날 
2022년 6월 7일 화요일 날씨 흐림

한달에 한번 방문하기로 한 제주, 벌써 또 한달이 흘렀다. 

바쁜 일상 다 접어두고 집 떠나는 기분은 역시나 설레인다.

새벽 다섯시에 일어나 준비해둔 가방을 들고 집을 나섰다.

새벽인데도 서울 올라가는 차량이 드문드문 있다. 고속도로 흐름을 나타내는 표지판이 전부 초록색이다.  

한남대교를 건너는 중이다. 멀리 남산 타워가 보인다.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니, 김포공항까지 함께 가 준다고 큰아들이 또 마중나왔다.

김포공항이 지난 달에 비해 몇 배나 복잡하다. 아시아나 항공권도 지난 달에 비해 가격이 엄청 올랐다.

출국 수속하는 부모를 지켜보는 아들

요즘은 모바일로 체크인하기 때문에 출국 수속이 매우 간단하다. 비행기 타기 전까지 탑승 대기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기다리면서 아침은 치즈 스틱과 핫도그로 간단히 떼웠다. 이런 페스트푸드는 다시는 사먹지 말자는 결심, 입맛에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제주 도착때까지 속이 거북했다.

한 시간 십분 후, 제주공항 도착. 

공항 빠져 나가기 전, 사진 한 장 남기기. 한 달전과 비교해 변함 없는 모습(아니다. 한달 간 무지 노력해서 겨우 2킬로 뺐다)

공항 앞에서 서귀포시 가는 버스를 기다렸다. 리무진 버스 800번을 타려다가 181번 버스 승강장으로 왔다.

서귀포시까지 가는 코스가 다르기 때문에 차창 밖 구경을 위해서 181번 고속버스를 타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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