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급 결혼 3주년 기념 제주여행 첫째 날
2022년 6월 7일 화요일 날씨 오후 갬
천지연 폭포 보고 나서 서귀포시 중문에 있는 천제연 폭포 관람하러 가는 중
차량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었다.
천제연에 대해 알아보았다.
중문관광단지 내에 있으며, 상·중·하의 3단 폭포를 이루고 있다. 제1폭포는 높이 22m의 절벽 아래로 떨어져 깊이 21m의 천제연을 이루며, 다시 제2·3 폭포를 만든 뒤 바다로 흘러든다. 천제연이라는 이름은 옥황상제의 선녀들이 밤에 이곳에 내려와 목욕을 한 데서 유래한다.
선림교에서 바라보는 폭포의 모습은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절경을 이루며, 천제연은 단애와 바닥의 점토층에서 생수가 솟아 1년 내내 맑은 물을 유지한다. 폭포 양안에는 서귀포담팔수나무·송엽란 등의 희귀 식물이 자생하며, 그밖에 조록 나무·감탕나무 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관목류와 덩굴식물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현재 천제연계곡 일대는 한라산 천연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 폭포를 중심으로 하여 8㎞에 이르는 해변과 자연경관을 중심으로 국제규모의 관광단지가 조성되었고, 식물원과 로열 마린파크 등이 있다. 천제연 난대림지대는 천연기념물 제378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천제연 폭포 가는 길
제1폭포를 만나기 위해 나무와 돌로 만들어놓은 계단을 내려가다.
이십여 년 전에도 비가 내리기 않아 폭포 흐르는 모습을 만나지 못했는데, 이번에도 폭포수를 만나지 못했다.
깊이 21미터라는 폭포수에 비친 폭포 절벽 바위들이 신기하다.
천제연폭포는 옥황상제를 모시는 칠선녀가 별빛 속삭이는 한밤중이면 영롱한 자주빛 구름다리를 타고 옥피리 불며 내려와 맑은 물에 미역감고 노닐다 올라간다고 하여 천제연(天帝淵) 곧 하느님의 못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유래가 있다.
울창한 난대림지대 사이로 3단 폭포가 떨어지는 모습은 실로 장관인데 제1폭포에서 떨어져 수심 21m의 못을 이루고, 이 물은 다시 제2폭포, 제3폭포를 거쳐 바다로 흘러 들어간다. 특히 제1폭포가 떨어지는 절벽 동쪽의 암석동굴 천정에서는 이가 시리도록 차가운 물이 쏟아져 내리는데 예로부터 백중, 처서에 이 물을 맞으면 모든 병이 사라진다고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았으나 지금은 수영이 금지돼 있다.
물이 맑게 보여 연못 속까지 다 비친다.
제2 폭포 가는 길도 돌과 나무 계단으로 잘 닦여져 있다.
두 줄기로 흐르는 제2 폭포 경관이다.
물이 아주 힘차게 흐른다. 폭포수 아래 있으면 음이온이 많이 나와서 기관지에 좋다고 한다.
천지연 폭포에는 관람객들이 많았는데, 천제연 폭포에는 관람객이 없어 우리끼리 셀카로 추억을 남겼다.
제3폭포로 가려는데 마침 관광객 한 분을 만났다.
사진 부탁하여 한 장 남기고...
제3 폭포 만나러 가는 길은 많이 걸어야 했다.
제3폭포 가는 길이 한적하여 너무 좋다. 신선한 바람과 상큼한 향기가 코끝을 기분 좋게 해 준다.
사람과 만나면 절로 옷깃이 스칠 것 같은 좁다란 길이다.
'제주탐사 Exploration of Jeju Islan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여행 4-숙소와 저녁 식사 (0) | 2022.06.30 |
---|---|
제주여행 4- 천제연 제3폭포 (0) | 2022.06.30 |
제주여행 4-천지연 폭포 주변 풍경과 식물들 (0) | 2022.06.29 |
제주여행 4-서귀포 천지연 폭포 (0) | 2022.06.29 |
제주여행 4-서귀포 올레시장과 점심 (0) | 2022.06.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