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헤들리 (Frank Headly) 제라늄, 꽃, 삽목하기

2023년 7월 6일 오전 7시 30분
문득 바라본 프랭크 해들리, 꽃봉오리가 필락 말락 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날 키웠던 모습, 흰잎 무늬가 없어질 수도 있어요.

프랭크 헤들리의 변심?

2023년 7월 8일 오전 11시 토요일 흐림
프랭크 해들리 꽃이 드디어 피어났습니다.

꽃잎을 자세히 보세요. 프랭크 해들리 (Frank Headly) 제라늄은 다른 제라늄과 달리 꽃이 피어나는 모습이 독특합니다.
이 아이만 유독 다섯 꽃잎 중 꽃잎 두 장이 서로 붙어 하트 모양을 만들어 놓습니다.

프랭크 해들리 삽목 과정

제라늄 꺾꽂이(삽목), 꺾꽂이 하는 방법, 관리

프랭크 해들리는 삽목이 참 잘됩니다. 삽목용 상토에 심으면 한 달 정도 후에 뿌리가 내려요. 

초록 바탕에 흰 무늬가 들어간 제라늄 종류 중에는 화이트 링, 빌헬름 렝구스, 프랭크 헤들리, 마담 살롱등이 있습니다. 꽃이 피어나기 전에는 잎 만으로는 이름을 잘 불러줄 수 없습니다. 그래서 특히 제라늄 화분에는 이름표가 꼭 필요합니다. 조금만 관심을 두지 않으면 이름표가 햇살에 바래어 지워지기도 하고, 이름표가 슬그머니 나도 모르게 없어지기도 합니다.

식물도 이름이 각자 다 있는데, 제라늄, 베고니아.... 등등 이렇게 단순하게 불러주고 싶지 않아서 이름표에 신경을 많이 써줍니다. 그래도 이름을 잃어버려 스스로 난감할 때도 많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