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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실내 식물

글록시니아 꽃

by Asparagus 2023.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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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25 07:05

올해도 글록시니아 꽃을 만나니 반갑기 그지없습니다.

큼지막한 잎 속에 꽃봉오리가 많이도 맺혔습니다.

하마나 꽃이 피어날까 3월부터 기다린 지 다섯 달 만에 보여주는 꽃봉오리입니다.

7월 31일 월요일

드디어 한 송이가 피어났습니다.

꽃봉오리부터 범상치 않더니 갓 피어난 꽃송이가 이렇게 고혹적일 수 없습니다.

 

학명 Sinningia speciosa

글록시니아는 초여름에 꽃을 보는 분화용 초화류입니다.

꽃말은 아양입니다.

글록시니아 기르기

원산지가 열대인만큼 낮에는 23∼25℃, 밤에도 18℃이상 유지되는 실내에서 자랍니다. 햇빛을 많이 받는 곳에 두어야 꽃송이가 많이 생기고 꽃 색상도 진합니다. 베란다나 거실의 창 쪽에 두고 키우면 좋습니다.  반음지성 식물로 강한 햇볕은 싫어하므로 여름철에는 햇볕이 강한 곳에 두지 않아야 합니다. 잎이 두꺼우며 잎 조직에 수분이 많은 글록시니아는 습도가 높은 환경을 좋아합니다.

글록시니아 미태를 보세요. 꽃말처럼 아양을 떠는 것처럼 살금살금 꽃잎이 조금씩 피어나는 것이 참으로 매력적입니다.

2022년 9월 1일날 만났던 모습

 

화려한 글록시니아 매력

한 송이씩 피어나더니 여름 지나 초가을 들어서는 길목에서 정열의 글록시니아 꽃이 떼로 피어났습니다. 함께 감상해 보실래요? 지난해 처음 만났을 적 모습입니다. (아래 글 클릭해 보세요.) 글

jmh22.tistory.com

 

글록시니아 키우기 주의점

추위를 무척 싫어해 한 겨울에도 15℃ 이하가 되면 성장을 멈춰 버리다가 8℃이하에서는 가버립니다. 글록시이나는 구근인만큼 한겨울에는 구근을 화분으로부터 분리하여 따로 보관해 두었다가 이름 봄에 새로 심어주거나, 화분에 물을 주지 않고 그냥 두었다가 이른 봄부터 물을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두 가지 방법 다 시도해 보니 구근을 보관했다가 심으면 꽃송이가 빨리 생겼고, 화분에 그냥 지난해는 이제야 꽃이 피어나네요.

 

잎꽂이가 가능한지 잎꽂이 용토에 한번 꽂아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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