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라늄(Geranium)
분류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쥐손이풀목 > 쥐손이풀과
학명 Pelargonium inquinans Aiton
쥐손이풀목 쥐손이풀과에 속하는 관상용 식물로 아프리카 남부의 아열대지역이 원산지입니다. 꽃은 붉은색, 분홍색, 노란색, 연두색, 흰색, 보라색 등등 다양한 색상이 있습니다. 제라늄 잎 중 문지르거나 으깨면 박하향·과일향·꽃향 등의 향기가 나는 것도 있습니다. 화분에 심어 베란다나 테라스 같은 곳에서 키우면 1년 내내 꽃을 피우는 여러해살이 화초입니다.
2. 제라늄 종류
무늬 제라늄(Fancy Leaf), 아이비제라늄(Ivy Leaf), 센티드제라늄(Scented), 조날제라늄(Zonal), 스텔라(Stella), 엔젤(Angel), 리갈(Regal), 조날틱(Zonartic), 변종(New)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3. 제라늄 번식
씨로 번식시킬 수 있으나 보통 꺾꽂이로 번식시킵니다. 길게 자란 가지를 5-7cm 길이로 잘라서 밑의 잎은 따버리고 자른 곳이 마른 후 흙에 삽목하면 됩니다. 거름은 3개월에 한번쯤주며, 물은 화분의 흙이 마르면 줍니다, 제라늄은 건조에 비교적 강한 화초이므로 물 주기만 잘 조절하면 사계절 쉽게 가꿀 수 있는 화초입니다.
팬시 리프 중 잎이 황금색으로 자라는 것이 참 어여쁜 골드너겟(Gold Nugget) 제라늄 감상을 해 보세요. 꽃 색상이 얼마나 환하게 느껴지는지...
꽃공 꽃봉오리 중 두 개가 먼저 피었습니다. 진홍색꽃잎 속에 새하얀 무늬가 약간 보이네요?
연둣빛으로 느껴지기도 하고, 흐린 날엔 황금빛이 나기도 합니다.
데크에 놓아둔 제라늄 화분을 집안으로 들고 왔습니다. 거실에 두고 이리저리 돌려가며 감상 중입니다.
토끼귀처럼 두 장이 펼쳐졌습니다. 사랑 마크 닮았지요? 홑꽃잎 제라늄은 이렇게 단순하면서도 나름 규칙이 있습니다.
널찍한 잎
키가 참 크지요? 꺾꽂이한 포트에서 잘도 자랐습니다. 꽃 지고 나면 줄기 중간을 뚝 잘라 다시 꺾꽂이 해주면 됩니다. 적당한 크기 화분에 분갈이를 해줘야겠어요.
하늘 향해 피어난 두 잎이 활짝 펼쳐져서 만든 사랑 마크가 참 어여쁩니다.
한꺼번에 피면 좋으련만, 매일 매일 꽃봉오리 하나씩 피어납니다.
홑꽃도 어여쁘지만 금색이 비치는 잎 감상도 멋진 팬시 리프 제라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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