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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탐사 treasure exploration/국내 여행

오동도 광장서대회, 신라스테이호텔

by Asparagus 2023.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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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25일 수요일 맑음
여수에서 처음 맞는 저녁입니다. 무엇을 먹을까 맛집을 검색을 하니 어플이 장수돌문어 집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오동도 입구에서 택시를 타고 돌문어집엘 갔습니다.  택시에서 내리니 돌문어 집이 떡하니 있는데, 문득 한길 건너 눈앞에 광장서대회 간판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낮에 오동도 전망대에서 읽었던 서대회 설명 사진이 떠올랐습니다.

ㅋ 눈으로는 돌문어 검색해 놓고, 머리는 서대회를 끄집어내니, 다리가 머리 편들어 서대회음식점으로 발길을 돌리게 되더군요. 그러니 '내 마음 나도 몰라'라는 말이...

광장서대회

 

3대째 이어오는 여수막걸리로 무친 서대회가 맛있다고 호평한 2015년도 경향신문기사가 벽에 걸려 있었습니다.

서대회 중 하나와 장어탕 두 개를 주문했습니다.

김가루 올려진 백미밥에 서대회를 넣고 비빔밥을 해서 먹는다고 합니다.

새콤달콤, 맛있었습니다. 돌문어 먹지 않길 잘했다고 했더니, 말없이 열심히 먹고 있던 東이 한 말은?....

들깨가루가 들어간 장어탕, 들깨가루가 들어가서 구수했습니다. 

 
저녁을 먹고 나서 숙소까지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검색해 보니 1.7킬로미터밖에 되지 않아서 천천히 여수시내를 걸으며 거리 구경을 했습니다. 조용한 여수 시내가 참 포근하게 느껴졌습니다.

신라스테이에 도착하여 예약한 방에 들어서니 안온한 침대가 피곤한 우리를 말없이 맞아주었습니다.

온돌방을 예약했더니 침대 옆에 이렇게 두 다리 벋치고 앉을 수 있는 좌탁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사이드 테이블

옷장 속에는 미니 냉장고와 그 위에 홍차, 녹차, 커피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냉장고 속에는 생수가 네 병이나 준비되었고요.
화장실에는 타월 인심이 얼마나 좋은지 대중소가 무려 네 개씩이나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잠자리가 아주 포근했습니다.
하루종일 싸돌아다닌 결과는 걸음수가 무려 20,000 이만보였습니다. 
반신욕 삼십 분 하고 꿈나라로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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