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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탐사 treasure exploration/국내 여행

오동도 음악 분수, 여수 밤바다 노래, 음악 듣다

by Asparagus 2023.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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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25일 수요일 맑음
새벽 6시에 일어나 서울에서 기차 타고 여수 와서부터 저녁 다섯 시까지 싸돌아 다녔으니 성한 다리도 아프지 않을 수 없을 텐데, 너무 무리했나 봅니다. 왼쪽 종아리와 허벅지가 당겨서 어디에서든 앉아서 쉬지 않을 수 없는 찰나에 음악분수라는 것이 눈앞에 떡하니 나타났습니다.
빈 의자를 찾아 자리 잡고 앉았습니다. 
시간이 절묘하게 잘 맞춰졌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물 한 모금 마시고 가져간 포도 한 송이 먹고, 화장실 다녀오니 정지되어 있던 음악 분수에서 분수가 솟아나기 시작했습니다. 분수가 솟아나며 음악도 함께 들려왔습니다.

아픈 다리도 쉬고, 음악 감상도 하고, 분수도 구경하고, 음이온도 마시고....

 

 

 

 

여수 밤바다 노래

여수 밤바다 이 조명에 담긴
아름다운 얘기가 있어
네게 들려주고파 전활 걸어
뭐하고 있냐고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아 아 아 아 아 아 아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이 바다를 너와 함께 걷고 싶어
이 거리를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이 바다를 너와 함께 걷고 싶어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이 바람에 걸린
알 수없는 향기가 있어
네게 전해주고파 전활 걸어
뭐 하고 있냐고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아 아 아 아 아 아 아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이 바다를 너와 함께 걷고 싶어
이 거리를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이 바다를 너와 함께 너와 함께 오
바다 이 조명에 담긴
아름다운 얘기가 있어
네게 들려주고파 전활 걸어
뭐 하고 있냐고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아 바다 아아아 하아아아
하아오오 하 아아아 허오 아아아아
뭐 하고 있냐고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음악분수 앞에서 휴식을 취하며 한 시간 여 음악을 감상했습니다. 오동도에 들어올 때처럼 동백기차를 탈까 하다가 방파제를 걸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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