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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탐사 rural exploration/텃밭 식물

호박, 박, 무등산수박 모종 심기

by Asparagus 2025.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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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0일 토요일 비, 흐림
새벽 5시에 일어나 아침밥 준비해 놓고 텃밭에 갔습니다. 지난 4월 8 일날 파종했던 무등산수박, 단호박, 식용박 이 늦게 발아되어 겨우 떡잎이 생겼습니다.

이마트에서 구입했던 오렌지 단호박을 먹고 받아둔 씨앗으로 발아시켰습니다.

구입할 때 씨앗 10 개 들어 있었던 식용박씨는  세 개만 발아되었습니다.

식용박

지난해 씨앗을 너무 잘 두어 찾지 못해 못 심었던 무등산 수박, 찾은 씨앗으로 모종 세 포기  성공했습니다. 그중 한 포기를 언덕에 심어 보았습니다.

무등산수박이 중부지방에서도 자라는지 실험해 봅니다. 보통 수박에 비해 씨앗도 엄청 크고 색깔도 옅습니다.

무등산 수박 모종

무등산 수박이 잘 자라면 무게가  20 킬로그램이나 된다고 하는데 키우기도 전에 별게 다 걱정됩니다. 제발 무게가 적당한 크기로 자라길...

잡초 사이에 오렌지 단호박, 식용박,  무등산 수박을 각 한 포기씩만 심었습니다.

오렌지 단호박과 식용박 넝쿨이 벋으면 참죽나무가 수난을 당할 듯합니다.

좁은 언덕이 박넝쿨과 호박넝쿨로 뒤덮이면 풀이 잘 보이지 않겠지요? 맛있는 먹거리로 잘 자랄 수 있도록 수시로 들여다볼 일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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