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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봄, 체리나무 발치에 조롱박 한 포기를 심었습니다

정원에 있는 거름이란 거름은 조롱박 넝쿨이 다 빨아드리나 봅니다.

마당 양쪽에 심어놓은 체리 나무 두 그루에 유인줄을 매어 주었더래요. 왕복 세 번을 왔다 갔다 하고서도 조롱박넝쿨은 끝없이 자라고 또 자랍니다. 넝쿨을 왕복으로 보내길 그만 포기했습니다.

풋풋한 조롱박 모습이 참 아름답지요?


이렇게 위는 작고 아래가 퉁퉁해야 정상적인 조롱박일 텐데요.

우리 집 조롱박은 어째 대부분 이런 모습으로 자랐습니다.

아래위 바가지 크기가 비슷하거나, 오히려 아래 바가지가 더 작습니다.

왕복으로 보내길 포기하고 나니 조롱박 넝쿨은 체리나무를 온통 감싸며 자랍니다.

참 희한한 조롱박 모습이지요?

과분수 조롱박

조롱박이 어찌하여 이런 모습으로?




조롱박 열매가 완전히 여물어야 바가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만, 너무도 많이 맺혀 체리나무가 견뎌내지 못할 것 같습니다. 치렁치렁 늘어진 넝쿨이 보기 싫어 조만간 넝쿨을 제거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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