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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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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나무3

귤(Shiranui, mandarin)나무 화분 드디어 화분에 귤나무만 남았습니다. 무슨 말이냐구요? 다음 글 클릭해 보세요. 귤과 꽃양귀비의 부조화 귤 나무화분에 날아든 양귀비 씨앗 한 알이 싹터 자라 꽃을 끊임없이 피워댑니다. 귤이 청색일 땐 붉은 양귀비꽃이 어여뻐 그냥 두었습니다. 겨울이 다가오니 청귤은 샛노랗게 변했습니다. 두해살이 꽃양귀비가 8월부터 지금까지 꽃이 피어났으니 가버릴 때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이 무슨? 화분을 실내에 들여놓았더니 죽어가던 꽃양귀비가 다시 생생하게 되살아났습니다. 화분 속 양귀비가 없어져야 샛노란 귤이 달린 귤나무를 제대로 감상할 텐데요. 식물 키우다 별 걱정을 다해봅니다. 귤나무 화분에서 자리 잡고 자라는 꽃양귀비는 실내에 들어와서도 끊임없이 꽃을 피우더니 드디어 시들었습니다. 뽑아버리려다가 꽃이 어여뻐서 그냥.. 2022. 12. 4.
귤과 꽃양귀비의 부조화 귤 나무 화분에 날아든 양귀비 씨앗 한 알이 싹터 자라 꽃을 끊임없이 피워댑니다. 귤이 청색일 땐 붉은 양귀비꽃이 어여뻐 그냥 두었습니다. 겨울이 다가오니 청귤은 샛노랗게 변했습니다. 두해살이 꽃양귀비가 8월부터 지금까지 꽃이 피어났으니 가버릴 때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이 무슨? 화분을 실내에 들여놓았더니 죽어가던 꽃양귀비가 다시 생생하게 되살아났습니다. 화분 속 양귀비가 없어져야 샛노란 귤이 달린 귤나무를 제대로 감상할 텐데요. 식물 키우다 별 걱정을 다해봅니다. 2022. 11. 11.
천혜향과 꽃양귀비 식물 키우며 이런 동거는 처음 봤습니다. 지난 봄날 천혜향 한 그루 사서 화분에 심었습니다. 여름에 귤꽃이 피어 기분 좋은 향기를 맡게 해 주더니 어여쁜 열매까지 달렸습니다. 그것도 네 개씩이나... 그런데 이 무슨 부조화가? 늦봄에서 초여름에 피어나는 꽃양귀비가 귤나무 화분에 끼어들어 자랍니다. 뽑아 버리려다 그냥 두었더니 때늦은 이 가을날 피어나고 있습니다. 그것도 무려 한 달씩이나... 귤 감상하려면 뽑아버려야 하는데, 자꾸 피어나니 이도 저도 못하고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천혜향아, 불편함을 조금만 더 참으렴. 이제 조만간 된서리 내리면 꽃양귀비는 멀리 가버린단다.' 맘속으로 익어가는 천혜향에게 말했습니다. 2022.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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