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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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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귀2

봄나물 먹는 법-달래,원추리,곰취,두릅,당귀,삼잎국화,고추나무,오갈피나무 2023년 4월 7일 금요일 맑음 오늘은 큰맘 먹고 각종 산나물을 채취했습니다. 이웃에서 캐 온 달래와 함께 친정 언니에게 보내줄 산나물을 뜯다 보니 오후 2시가 훌쩍 지났습니다. 23년도에 갓 올라온 원추리, 곰취, 두릅, 당귀, 삼잎국화, 고추나무, 오갈피나무 새순을 뜯으며 하늘나라 가신 친정어머니가 몹시도 그리운 날이었습니다. 친정 엄마 드리면 얼마나 좋아하셨을지 생전의 환한 엄마 얼굴이 떠오릅니다. 1. 달래 아침 밥숟갈 놓자마자 이웃집으로 달래를 캐러 갔습니다. 매실나무 아래에 지천으로 나서 자라는 달래를 다 캐어가도 된다는 이웃님의 말씀에 두 번이나 캐어 먹었습니다. 오늘 세 번째 캐러 간 이유는 도시에 살고 있는 친정 언니에게 보내주기 위해서입니다. 그저께 하루종일 내린 비로 인해 달래가 더.. 2023. 4. 8.
뾰족뾰족 새싹들 흙 위로 쏘옥 얼굴 내민 새싹들 모습, 해마다 일년에 한 번씩 이렇게 마중하며 생명의 경이로움에 고개 숙여 고마워합니다. 보소소한 솜털로 치장한 앵초 새싹 휑한 화단을 행여나 누구라도 밟을까 봐 영역 표시해 놓았습니다. 그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렇게 어여쁜 모습으로 고개 들고 있는 깽깽이풀 꽃봉오리가 보입니다. 어머나? 이 아이는 몰라보게 자랐습니다. 당장 뜯어먹어도 될 듯합니다. 바로 산마늘(명이나물)입니다.^^ 소담스럽게 올라오고 있는 향기나는 풀, 당귀잎입니다. 2013.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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