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반응형

독버섯3

숲 속 걷기 도중 만난 버섯들 아들과 함께 숲 속 걷기 운동 갔다.'똘이 녀석이 땅에 쪼그리고 앉아 뭘 하지?'열중하고 본 것은 버섯들이다."엄마, 모르는 버섯은 독버섯이니 절대 따지 마세요?" "걱정 마, 독버섯인 줄 나도 알아. 아는 버섯 몇 종류 없어."아는 버섯은 바로 영지이다. 지난번 영지버섯 채취한 곳에서 또 하나가 발생하고 있었다.똘이가 열중하며 찍은 먼지버섯지난해 열심히 맨발 걷기 하던 오솔길이다.도토리가 지천으로 떨어져 있다.역시 잣나무 숲이 가장 걷기가 좋다.아들이 독버섯 찍으면서 이렇게 찍어 놓았다.채취한 영지버섯을 깨끗이 닦아 찜기에 5분 쪘다.찌기 전과 후의 모습이 확 달라졌다.니스칠한 듯 영지버섯에서 풍겨 나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다. 불로장생 식품 중 히나에 들어간다는 영지버섯이 새삼 귀하고 어여쁘게 보인다. 2023. 10. 2.
흰가시광대버섯 숲 속에서 골프공을 만났습니다. 새하얀 공 모습이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돌기가 나와있는 모습이 귀엽게 느껴지지요? 갓 올라오는 흰가시광대버섯입니다. 아, 물론 이렇게 이쁜 것은 독버섯이지요. 그래도 먹고 싶다구요? 소금을 넣어 팔팔 끓는 물에 데친 후 하루 이상 충분히 우려내고 먹기도 한다더군요. 목숨 걸고 먹고 싶을만큼 맛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감상만하고 지나칩니다. 2022. 8. 8.
산이 키운 산들깨꽃과 호빵 산들깨꽃 폭우가 휩쓸고 지나간 산계곡 아래, 그 많은 비를 맞고서도 생생하게 살아남은 식물들, 저마다의 색깔로 숲 속에서 유혹의 몸짓을 하고 있습니다. 숲이 갓 쪄낸 호빵? 호빵 닮은 백색 버섯 갓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숲이 만든 흰색 소보로빵? 여름 숲 속에서는 이름 모를 버섯들의 향연이 펼쳐.. 2009. 7. 2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