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독초2 피나물꽃-진짜 피가 흐르는 듯... 화단에 앉아 풀을 뽑다가 샛노랗게 피어나 반겨주는 피나물 꽃을 만났습니다. 꽃말은 봄나비입니다. 피나물 꽃이 노랑나비 같아 보입니다. 초록잎과 대비된 샛노란 꽃잎, 한번 피어나면 시들 때까지 피어 있습니다. 피나물은 숲 속 그늘지고 다소 습한 장소에서 잘 자랍니다. 이름에 나물이 붙었고, 잎이 부드럽고 산나물처럼 생겼지만 독초입니다. 먹을 수 없습니다. 이 예쁜 꽃이름이 하필 피나물? 줄기를 잘라보면 이렇게 핏빛 즙이 생깁니다. 사람이 손을 베면 피가 나듯 피나물은 붉은색 즙을 내기 때문에 피나물이라는 이름이 붙었어요. 참 신기하지요? 애기똥풀 줄기를 자르면 샛노란 즙이 흐르듯... 줄기를 잘라보고 잎도 찢어보니 잘라진 단면에 선홍색 붉은색이 애처롭습니다. 피나물은 우리 집 정원 소나무 그늘 아래 둥굴레.. 2024. 4. 12. 우리숲 13화-산나물과 독초 구별 유한킴블리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발행하는 우리숲에 관한 지식을 넓혀나가는 우리숲소식지 입니다. 봄철에는 함부로 산나물 채취를 하지 마세요. asparagus 해마다 봄철이면 독초를 산나물과 구별 못해서 생기는 인명사고 소식을 접할 때마다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아무리 전문가라도 식물이 .. 2010. 4. 2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