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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효능2

깍두기 담는 법, 깍두기 담기, 무 효능 배가 들어간 무 깍두기 맛있게 담는 법 텃밭 무가 예쁘게 자라고 있습니다. 그중 작은 것 두 개를 뽑아왔습니다. 무를 수세미로 깨끗이 씻었습니다. 한로에 무가 가장 맛이 좋다더니 정말인가 봅니다. 무를 잘라서 한 토막 맛을 보니 매운맛은 사라지고 달콤한 맛이 느껴집니다. 한로는 추분과 상강 사이에 들고, 음력으로 9월, 양력으로 10월 8일경입니다. 이때는 공기가 점점 차가워지고, 말뜻 그대로 찬이슬이 맺힌다고 해서 한로라 합니다. 껍질째 깍둑썰기한 무에 천일염 한 줌을 뿌려서 30분 절여 놓습니다. 잘 절여진 무를 채반에 받쳐 물이 빠질 동안 양념을 장만합니다. 깍두기 재료 배 한 개는 껍질을 깎아 깍둑썰기를 합니다. 청홍고추 열개를 잘게 썹니다. 실파 한 줌을 1센티 간격으로 썹니다. 마늘 열 쪽을 .. 2023. 10. 16.
레디쉬와 수박무(과일무) 효능 레디쉬 무의 빨간 색상이 참으로 어여쁩니다. 영어 레디쉬(reddish) 뜻은 붉은, 불그스름한, 불그레한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방울무, 또는 적환무라고 합니다. 레디쉬를 보면 여고 시절, 프랑스 신부님이 본당 신부로 계시던 성당에서의 추억이 늘 떠오릅니다. 신부님 식사를 담당하는 찬모님이 구슬처럼 생긴 새빨간 무를 손질하시던 모습이 지금까지도 머릿속에 강렬하게 남아 있습니다. 새빨간 무를 바라보며 눈이 똥그래진 내 모습을 보고 찬모님이 말했습니다. "아네스, 이 무가 신기하게 생겼지? 레디쉬라는 샐러드 무야. 신부님은 이 무로 만든 샐러드가 있어야 식사를 하셔" 신부님이 즐기신다는 그 레디시는 그 시절엔 일반 시장에서 찾아 불 수 없는 채소였습니다. 이십 년 뒤 공무 출장으로 미국 시애틀에 갔다가 시장.. 2022.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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