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봄정원 가꾸기1 봄화단의 빈카마이너와 수호초를 솎아내며 겨우내 낙엽으로 덮혀있던 화단을 손질하느라 여념이 없는 요즈음입니다. 십여 년 화단 가장자리를 지탱해 주던 나무로 만든 경계선이 세월의 무게에 썩어 허물어지고 있습니다. 더 이상 두기에는 너무 보기싫어 경계선을 허물고 있습니다. 그 바람에 화단 가장자리에 심어둔 빈카와 수호초들은 때 아니게 수난당합니다. 땅을 기어가며 길게 늘어지던 빈카마이너 줄기를 잘라주었더니 지표면 줄기에 닥지닥지 붙어 피어나고 있습니다. 개별꽃도 하얗게 피어나는 요즘입니다. 뿌리가 인삼을 닮은 야생화인 개별꽃, 꽂은 조그마하지만 자태가 곱습니다. 위의 나무경계석이 썩어들어가서 이젠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다 파내는 중입니다. 나무경계석을 파내면서 빈카마이너와 튤립등을 과감하게 푹푹 뜯어내었습니다. 다 파내고 난 자리에는 개울가에.. 2019. 4.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