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산타 할아버지1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 정기 건강검진 하러 병원에 갔더니, 크리스마스트리가 어여쁘게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몇 해전부터 사라진 듯 한 크리스마스 거리..., 올해 역시도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해 놓은 가게가 보이지 않고, 가게마다 들려오던 크리스마스 캐럴도 듣기 어렵습니다. 병원에서 이렇게 만나니 얼마나 반갑던지요. 어렸을 적 크리스마스날 아침이 되면 산타 할아버지가 진짜로 밤사이 선물을 두고 갈 줄 알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머리맡을 보면 아무것도 없지요. 눈물이 글썽했습니다. 마음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산타 할아버지는 부잣집에만 찾아가나 보다.' 벽에 걸어둔 양말 한 짝이 슬퍼 보였습니다. 엄마가 되었습니다. 아이들 어렸을 적에는 산타 할아버지가 갖다 놓은 선물이라고 연출하는 재미가 있었던 시절도 어느새 지나갔습니다. 아이들은.. 2022. 12. 2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