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성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분도푸드1 꽃미남으로 성장한 03년도 제자 2024년 2월 1일 목요일 흐림 드디어 제자를 만나러 가는 날, 東이 서울까지 승용차로 데려다준다고 했다. 아침 먹고 열 시에 집을 나섰다. 양지 IC에서 용인까지는 고속도로가 고속도로다웠다. 오전 10시 39분 그런데, 이 무슨? 악명 높은 상습정체구간을 보여주는 달래네 재, 평일이라고 예외가 없네? 10시 42분 팻말처럼 제한속도 110킬로에서 80킬로그램으로 변경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모두들 시속 5킬로미터로 슬금슬금 기어가고 있다. 11시 16분 상행선만 거북이로 가는 것이 아닌, 하행선도 차들이 징그럽게 내려가고 있다. 11시 17분 왕복으로 꽉 막힌 도로, 시간이 흐르면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는 느긋한 마음으로 운전해야 속이 터지지 않는다. 달래네 재를 벗어나 서초구를 지나 한남대교.. 2024. 3.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