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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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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초2

흐드러진 봄꽃-현호색, 수선화, 수호초, 무스카리, 앵두꽃&실종된 벌들 요즘은 밥숟가락 놓자마자 정원과 마당에 매달려 호미질을 부지런히 잡초를 뽑습니다. 뽑고 뽑아도 끊임없이 보이는 잡초들 사이, 어여쁜 봄꽃들과 눈을 맞춥니다. 현호색, 종류별로 많이도 심었는데 다 어디로 가고 넓은 잎 현호색 한 포기만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꽃부리가 길쭉하게 쑥 내민 현호색꽃은 모습이 독특합니다. 예전 현호색꽃을 처음 만났을 때 꽃 모습이 멸치 같다고 느꼈습니다. 무스카리와 현호색 수선화와 무스카리와 현호색 한달째 피어났던 수선화도 이제 막마지입니다. 무스카리꽃이 한창입니다. 수호초 꽃 향기별꽃, 아이페이온 앵두나무 꽃 이렇게 화단에는 갖가지 꽃들이 피어나고 있는데, 지금까지 벌 한 마리 만나지 못했습니다. 벌이 날아오지 않는 봄이라니! 세상이 문득 무서워집니다. 벌 실종한 2024년 봄날.. 2024. 4. 10.
봄에 피는 흰꽃-바위취 토끼 귀를 연상시키는 깜찍한 꽃이 바로 바위취꽃입니다. 바위취와 비비추 사이에 물망초꽃은 이제 꽃이 거의 다 피었나 봐요. 물망초는 또르르 말린 꽃대를 조금씩 펼치면서 꽃을 차례로 피워 올립니다. 물망초꽃, 저 조그마한 꽃송이 속에 새겨진 디자인하며 색감이 매우 환상적이지 않나요? 화단에서 자라는 식물들은 꽃을 차례대로 잘도 피웁니다. 바위취와 패랭이와 오공국화(황금수레국화) 꽃양귀비도 씨앗이 절로 떨어져 끼어들기 하여 자라고 있습니다. 오른쪽은 미시즈 폴락 제라늄. 저 좁은 화단 속에 지금 보이는 것은 수호초, 둥근잎꿩의비름, 너도 부추, 오공국화, 양귀비, 패랭이, 바위취, 돌단풍, 부처손, 철쭉, 비비추, 플록스, 애기나리, 조릿대가 빼곡하지만 사이좋게 자라고 있습니다.^^ 2018.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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