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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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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색문주란 꽃3

자색문주란 꽃 끝까지 감상하기 한꺼번에 피어나 꽃공을 만드기엔 꽃송이가 너무 큽니다. 그래서 꽃이 차례로 피어나나 봅니다. 첫번째 피어났던 여섯송이가 시들고나니 새로운 꽃 두 송이가 피어납니다. 피어나 나흘을 기쁘게 해주더니 시들기 시작합니다. 먼저 피어난 꽃송이들이 지저분하게 보여서 전지가위로 시든 부분을 잘라주었습니다. 자르고나니 인물이 훤해졌습니다. 아직도 피어날 꽃대가 3개나 있습니다. 2022. 8. 19.
자색문주란 꽃 감상 알주일 동안 꽃대를 뽑아 올리더니 열세 송이 꽃봉오리 중 여섯 개가 화려하게 펼쳐졌습니다. 보고 또 들여다보아도 질리지 않는 아름다움입니다. 식물 가꾸기 뿐만 아니라 꽃 향기 맡으면 치매도 예방된다지요? 컴퓨터에 향기도 저장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뒤태는 더욱더 우아합니다. 이 어여쁜 꽃을 키우고 감상하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핀 꽃 부비부비하여 수정시킨 후, 열매 만들어 보아야겠습니다. 2022. 8. 14.
자색문주란 꽃 개화 일지 자색 문주란 꽃대를 발견한 지 일주일 만에 화려하고 우아한 꽃을 만났습니다. 비가 온다고 해서 낮 열두 시경에 거실로 들여놓았습니다. 오후가 되니 13송이 중 6개가 화려하게 피어나 있었습니다. 우아한 자태도 아름답지만 살짝살짝 풍겨 나는 향기도 말할 수 없이 그윽합니다. 이 멋진 자색문주란이 세상에 있는 줄도 몰랐는데 2016년 8월 어느 끝자락날, 친정 큰언니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은 날 선물을 받았습니다. 하도 황망하여 받아만 놓고 심어주지도 못하고 갔다 와서 나흘 만엔가 화분에 심어 주었어요. 그 후, 무려 6년 동안이나 꽃이 피지 않아 애태우더니 이렇게 화려하게 조우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일 년에 한 차례 만나는 꽃이 예쁘지 않은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만 애태우다 만난 꽃이니만큼 .. 2022.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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