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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늄 예찬2

내 사랑 제라늄 예찬,어린왕자, 종류, 삽목 요령 내 사랑 제라늄 예찬 식물 사랑 - 제라늄 화분이 놓여 있는 창가를 꿈꾸다 초등학교 5학년 시절이 문득 생각나요. 학교에서 꺾꽂이와 휘묻이를 배운 그날, 선생님 말씀이 얼마나 신기하든지 저는 당장 실험해 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살던 집은 안타깝게도 화단이 없었습니다. 아버지에게 조그마한 화단 하나 만들어달라고 노래 노래했건만, 좁은 마당 전체를 시멘트로 발라놓은 집이었어요. 수업 마치자마자 저는 학교 화단에 심겨진 개나리와 덩굴장미 아래에서 선생님이 설명하신 휘묻이와 꺾꽂이를 했습니다. 가시에 찔려가며 덩굴장미 넝쿨을 잡아당겨 돌로 누르고 그 위에 화단 흙을 파서 얹었습니다. 연필 깎기 칼로 개나리 줄기를 잘라서 그 곁에 꽂았습니다. 매일 점심시간이면 친구들 몰래 화단에 살짝 가서 물을 주며 뿌리가 내렸.. 2023. 1. 13.
제대로 햇살 받은 제라늄들 일년 내내 끊임없이 꽃을 피워 올리는 제라늄. 이 정도의 정열이라면 누구에겐들 사랑을 받지 않겠어요? 화분에 심어놓은 제라늄들이 닮은 듯하면서도 닮지 않은 저만의 색깔로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그러니 최고의 미라는 말은 필요없을 것 같아요. 휘휘 늘어지며 피는 라임 제라늄 정열의 제라늄 연.. 2010.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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