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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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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잎사랑초2

보위에나 사랑초, 큰잎사랑초, 옥살리스 보위에나, Oxalis bowiena, 무더운 여름 가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면 그제야 기지개 켜는 식물들이 있습니다. 사랑초 종류도 그렇습니다. 여름 지나고부터 새싹 돋고 자라던 사랑초 중 보위에나가 가장 먼저 기지개를 켰습니다. 잎도, 꽃송이도 무지무지 큽니다. 그래서 큰잎사랑초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이웃으로 보낸 사랑초는 벌써 이렇게 화려하면서도 곱게 피어나서 미모를 자랑하고 있더라고요. 그럼 우리 집 사랑초는? 이렇게 꽃대 하나가 올라와서 피어나고 있습니다. 햇볕 좋아하는 사랑초들을 잠시 집안으로 데리고 들어왔습니다. 뒤태도 어여쁩니다. 큼직한 잎도 어여쁘고요. 가막살나무 열매와 큰잎사랑초 꽃, 서로 잘 어울리나요? 가을이면 숲 속에서 홀로 새빨간 색상으로 새들을 유혹하는 가막살나무 열매입니다. 뒷동산에서 몇 줄기 꺾어와서 미니 화병.. 2023. 10. 12.
사랑초-보위에나(Oxalis bowiena) 큰잎사랑초 사랑초 종류 중 잎이 가장 큰 보위에나 꽃입니다. 꽃대가 휘영청 늘어져서 바이올렛 위에까지 벋었습니다. 바위올렛 위에 있는 꽃대를 옮겼습니다. 잎만큼 꽃잎도 큼지막합니다. 사랑초는 겨울에 꽃이 피어나니 햇볕을 받기 위해 웃자람이 심해요, 그러니 멋있게 자라는 수형은 참으로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햇볕 많이 받아 빵빵하고 나지막하게 자라면 꽃도 훨씬 아름답게 보일 텐데 말입니다. 어쨌거나 이렇게라도 꽃을 만날 수 있으니 좋습니다. 2019.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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