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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가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면 그제야 기지개 켜는 식물들이 있습니다. 사랑초 종류도 그렇습니다. 여름 지나고부터 새싹 돋고 자라던 사랑초 중 보위에나가 가장 먼저 기지개를 켰습니다.
잎도, 꽃송이도 무지무지 큽니다. 그래서 큰잎사랑초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이웃으로 보낸 사랑초는 벌써 이렇게 화려하면서도 곱게 피어나서 미모를 자랑하고 있더라고요.
그럼 우리 집 사랑초는?
이렇게 꽃대 하나가 올라와서 피어나고 있습니다. 햇볕 좋아하는 사랑초들을 잠시 집안으로 데리고 들어왔습니다.
뒤태도 어여쁩니다.
큼직한 잎도 어여쁘고요.
가막살나무 열매와 큰잎사랑초 꽃, 서로 잘 어울리나요?
가을이면 숲 속에서 홀로 새빨간 색상으로 새들을 유혹하는 가막살나무 열매입니다. 뒷동산에서 몇 줄기 꺾어와서 미니 화병에 꽂아 가을을 느껴 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잔잔한 위안을 주는 큰잎사랑초, 옥살리스 보위에나 분홍꽃 감상,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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