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흐드러진 봄꽃1 흐드러진 봄꽃-현호색, 수선화, 수호초, 무스카리, 앵두꽃&실종된 벌들 요즘은 밥숟가락 놓자마자 정원과 마당에 매달려 호미질을 부지런히 잡초를 뽑습니다. 뽑고 뽑아도 끊임없이 보이는 잡초들 사이, 어여쁜 봄꽃들과 눈을 맞춥니다. 현호색, 종류별로 많이도 심었는데 다 어디로 가고 넓은 잎 현호색 한 포기만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꽃부리가 길쭉하게 쑥 내민 현호색꽃은 모습이 독특합니다. 예전 현호색꽃을 처음 만났을 때 꽃 모습이 멸치 같다고 느꼈습니다. 무스카리와 현호색 수선화와 무스카리와 현호색 한달째 피어났던 수선화도 이제 막마지입니다. 무스카리꽃이 한창입니다. 수호초 꽃 향기별꽃, 아이페이온 앵두나무 꽃 이렇게 화단에는 갖가지 꽃들이 피어나고 있는데, 지금까지 벌 한 마리 만나지 못했습니다. 벌이 날아오지 않는 봄이라니! 세상이 문득 무서워집니다. 벌 실종한 2024년 봄날.. 2024. 4.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