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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탐사 rural exploration/녹색 장원

상상의 동물-해태

by Asparagus 2007.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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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전면 조형물에 대해 문의하니, 해태상이라고 했다. 해태에 대해 검색을 하니 이해가 되었다. 집을 신축하신 분이 변호사여서 상징으로 해태 조형물을 넣으셨나? 검색하니 해태상에 대해 다음과 같이 나와 있었다. 

 

개요

사자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기린처럼 머리에 뿔이 나 있고, 목에 방울을 달고 있으며, 몸 전체는 비늘로 덮여 있다고 한다. 또 겨드랑이에는 날개를 닮은 깃털이 나 있다고 한다.

여름에는 늪가에 살고 겨울에는 소나무 숲에 산다고 한다.

선과 악을 간파하는 불가사의한 힘을 지니고 있으며, 덕분에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을 구분할 줄 알아서 악한 사람은 뿔로 받아 응징한다고 한다. 이 같은 속성 때문에 해태는 재판과 관계지어졌으며, 후세에는 해태의 모습이 재판관의 옷에 그려졌다. 한국의 경우, 조선시대에는 관리들을 감찰하고 법을 집행하는 사헌부를 지켜주는 상징으로, 사헌부의 우두머리인 대사헌이 입는 관복의 흉배에 해태를 새겼다. 또한 오늘날에도 대한민국의 국회의사당과 대검찰청 앞에 해태상이 세워져 있다. 이는 해태처럼 자신의 마음을 가다듬고 항상 경계하며, 정의의 편에 서서 법을 공정하게 처리하라는 뜻이 담겨져 있다.

이로 인해 다른 전설상의 동물들은 훌륭한 이나 성인이 태어나거나 크게 활약을 할 때 나타났지만, 해태는 왕의 재판이 공정하게 행해지는 시대에 나타난다고 한다.

또 화재나 재앙을 물리치는 신수(神獸)로 여겨져, 경복궁 앞에 한 쌍의 해태상이 자리잡고 있다. 풍수지리설에 비추어 볼 때, 서울은 나라의 수도로 더없이 좋은 곳이기는 하지만, 딱 한 가지 불에 약하다는 약점이 있다고 한다. 특히나 관악산이 유달리 불의 기운이 강한 산인데, 경복궁 뒤의 북악산이 관악산보다 낮아서 그 기운을 막기가 무척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불의 기운을 억누르기 위해 경복궁 앞에 2개의 해태 석상을 세웠다고 한다.

일본에서도 해태가 알려져 있으며 에도 시대의 동물도감에는, 몸은 과 비슷하고 4개의 다리와 1개의 뿔이 있다고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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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돈에 대해 정직하지 못한 마음을 가지고서 말을 하다


우린 돈을 본질적으로 좋아하면서도 나 자신에게 또는 타인에게 솔직하지 못합니다. "돈 때문에 사랑이나 우정을 져버릴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현실 세계에서 우린 돈 때문에 결혼을 망설이며, 돈 때문에 우정과 사랑이 흔들립니다. 돈 때문에 가족에게 상처를 주며 남남이 됩니다. 지금의 내가 해당되지 않는 현실이라도 몇 년이 흘러. 몇 십 년이 흘러 나 또한 예외는 아니구나. 알게 됩니다.


우린 조그만 유혹에도 쉽게 흔들리는 나약한 존재입니다. 끊임없이 그 유혹을 이겨내기 위해 나약한 의지와 노력으로 그것을 극복해나가는 존재입니다. 그렇기에 돈의 위력을 무시하지 않고, 돈의 위력을 과대평가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돈에 대해 우리 자신이 정직해야 합니다. 나 자신에게 정직해야 하며, 타인에게 정직해야 합니다. 누군가가 "돈 밖에 모르는 놈"이라 비난할지라도 "돈을 좋아한다."고 정직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하며, "돈이 최고다"라고 믿는 이에게 돈이 현실적으로 주는 한계를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돈은 우리에게 자유를 주지만, 결코 행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돈이 현실적으로 해줄 수 있는 힘의 크기와 그 한계를 정확하게 알고, 그것에 대해 솔직하게 인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2. 시장의 흐름에 무관한 투자를 하다


금리가 높아지는 시장 환경에서, 집값 상승만을 기대하며 부동산을 매입하거나 기업실적에 대한 정확한 확인 없이 주가 상승의 기대로 주식이나 펀드를 매수하는 것은 도박과 다를 바 없습니다. 그것이 습관화될수록 고치기가 더욱 힘들어집니다. 투자를 하면서 얼마나 많은 정보를 얻고 계신가요. 단순히 방송에 나온 집값과 종합주가지수와 같은 수치에만 의존하지 않으신가요.


시장은 수없이 많은 요소들이 상호작용하면서 움직입니다. 금리, 채권, 주식, 실물, 그리고 그것을 움직이는 사람과의 관계까지. 많은 요소들이 잘 짜여진 생태계처럼 순환하고 급변하며 움직이게 됩니다.


그렇기에 시장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신문, 경제잡지, 현장답사를 통해 깊이 있게 공부를 해야 합니다.


3. 상품의 장단점을 알지 못하고, 특정 상품과 사랑에 빠지다


어떤 상품도 절대적인 장점을 가진 상품이 없습니다. 세상 사물이 일장일단을 가지고 있듯이, 금융상품 또한 나름대로의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과세혜택이나 높은 수익에 대한 기대로 급여의 절반 이상을 변액보험에 넣거나, 비과세나 소득공제 때문에 단기로 운용해야 할 돈을 장기주택마련저축과 같은 장기상품에 넣어두는 것은 그 상품의 장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것입니다. 또한, 하루만 넣어둬도 이자가 붙는다하여 CMA를 저축으로 생각하고 불필요하게 많은 돈을 거치해두는 것도 잘못된 습관입니다.


특정 상품과 사랑에 빠지지 마십시오. 상품은 단순히 도구이며, 시장의 상황에 따라 그 장점이 빛을 발했다가, 그 단점이 드러나기도 하는 존재입니다.


4. 소비계획은 장단기로 세우나, 소득 계획은 세우지 않는다.


고가 카메라 구입, 차량의 구입, 해외여행, 명품 구입……. 돈이 많이 들어가는 항목에 대해서 우리는 미래의 일이라 하더라도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웁니다. 언제 살 것인지. 얼마를 쓸 것인지. 등 세세한 항목에 대해 지출 계획을 세웁니다.


그렇지만, 이런 방식으로 소득 계획을 세우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가족과 미래를 위해 어떻게 소득을 확대할 것인지, 소득원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인지 고민하는 사람은 적다는 것이죠. 지출은 반드시 실천해야하는 항목으로 생각하면서, 소득은 저절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이 한 가정의 재정을 위험에 빠뜨리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5. 불필요하고 무원칙적인 거래로 거래비용을 증가시킨다.


도박판이 빈번하게 벌어질수록 도박판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버는 사람은 도박장을 대여해주는 사람입니다. 부동산 거래가 활발할수록 중개사와 국가가 돈을 벌며, 주식시장의 거래가 활발할수록 증권사와 국가가 돈을 법니다. 수수료와 세금으로 나가는 돈은 거래가 늘어날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원칙에 없는 거래비용은 결국 자산 감소로 이어집니다. 자산 감소는 기존의 금전적 자산뿐만 아니라, 그 거래에 투입된 자신의 노동력과 시간까지 비용으로 발생시킵니다. 또한 본업을 가진 사람이라면 본업에 충실하지 못함으로써 본업에서 발생하는 부가적인 비용까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거래를 할 경우에는 반드시 거래 원칙을 세워야 합니다. 원칙 없는 거래가 빈번하게 되는 것은 그것이 나쁜 습관이 고착화되었기 때문입니다.


6. 본업을 잊은 채 재테크에 열중한다.


재테크는 중요합니다. 재테크를 본업으로 하는 사람이나 부업으로 하는 사람이나 재테크는 분명 자신의 자산과 노동력의 가치를 극대화 시켜주는 지렛대의 역할을 합니다. 그렇지만, 본업이 있으신 분은 본업에 충실하셔야 합니다.


본업을 제쳐두고서 재테크에 열중한다고 해서 재테크가 반드시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재테크 또한 치열한 시장 경쟁에서 벌어지는 전쟁과 같습니다. 그 전쟁에서 승리할 확률이나 직장에서 승리할 확률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게다가 재테크는 무한 경쟁 시장입니다. 누구나 진입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조차 없습니다.


만약 본업에 소홀하다면, 그것은 기존에 그 본업을 가지기 위해 투자했던 비용과 시간에 대한 손실입니다. 그 본업을 가지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공부를 하였으며, 자신과 가족이 얼마나 많은 돈을 들인 것인지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특히나, 재테크를 시작하는 사회초년생들은 더욱 명심해야할 사항입니다. 사회초년일수록 직장에서 나의 가치와 실력을 높이도록 하여야 합니다.


7. 써야할 지출항목에 쓰지 않는다.


대인 관계의 신뢰는 서로의 노력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그 노력은 금전적인 지출도 해당이 됩니다. 가족관계에서, 친구관계에서, 직장관계에서, 연인 관계에서 지출해야할 돈에 대해서는 분명 써야 합니다. 자신의 계발을 위해서, 생활의 여유로움을 위해서, 건강을 위해서 써야 할 돈은 써야 합니다. 그 이전에, 써야할 곳과 쓰지 말아야 할 곳을 구분하는 지혜를 갖추어야 합니다.


만약 써야할 곳에 쓰지 못한다면, 친구를 잃을 것이고, 가족간의 사랑을 잃을 것이고, 건강을 잃게 됩니다. 결국 세월이 흘러 돈을 모았다 하더라도 그것을 되찾기 위해 다시 그 돈을 쓰게 됩니다.


8. 돈의 흐름에 대한 기록을 남기지 않는다.


기록은 시간 낭비가 아닙니다. 기록은 기억의 발자취이며, 현재의 나와 미래의 나와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또한, 배우자와 가족들 간에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유용한 도구로 사용할 수 있으며, 지금의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지표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에, 기업이든, 학교든, 국가든 기록을 남기는 것입니다.


재테크에 있어서 반드시 기록에 남겨야 할 것은 수입과 지출이 적히는 가계부, 자산과 부채 현황을 볼 수 있는 자산현황표입니다. 이를 적지 않고서 자산의 목표를 세우는 것은 지도를 가지지 않고서 여행을 나서는 것과 같습니다. 지도 없이도 여행은 할 수 있으나, 지도가 있다면 목적지에 더 빠르고 정확하게 도달하게 됩니다.


9. 몇 번의 우연에 자만하다


주식과 펀드로 돈을 벌고, 부동산으로 돈을 벌었을 때 과연 그 사람의 재테크 실력이 뛰어나고 할 수 있을까요. 유독 재테크에서만 운이 강조가 됩니다. 아마도 한번의 대박으로 크게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믿음과 그런 관련 이야기를 자주 들어서일 것입니다.


우린 사실관계를 따지지 않고 원칙적이고 현실적인 이야기보다 독특하고 자극적인 이야기를 더 선호합니다. 재테크 대박은 그렇게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실력을 갖추지 않고서 한번의 우연으로 인해 좋은 결과를 가졌을 때, 또다시 그런 운이 찾아올 거라 생각하고 무리하게 투자를 하게 됩니다.


홈런왕 이승엽선수가 타석에 올라선 다해서 홈런을 매번 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골프황제 타이거우즈가 항상 우승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들은 남들보다 높은 성적을 꾸준히 유지를 합니다. 재테크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한번의 대통은 극소수입니다. 홈런 칠 확률을 높이기 위해 이승엽 선수가 끊임없이 노력하듯, 꾸준한 수익률을 유지하기 위해 재테크 실력도 꾸준히 늘려야 하는 것입니다.


10. 황금 알을 낳는 거위를 죽이다


황금 알을 낳는 거위를 죽인 어리석은 이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많은 이들이 그를 비웃지만, 우린 그런 어리석음을 현실에서 많이 범합니다. 재테크에서 황금 알을 낳는 것은 종자돈입니다. 그 종자돈을 부모에게서 물려받았든, 자신의 노력으로 만들었던 그 종자돈이 재테크의 시작입니다.


그렇지만, 당장의 황금 알에 눈이 멀어 그 거위의 배를 가르게 됩니다. 멋들어진 자동차를 사고, 명품을 사고, 해외여행을 가고. 그렇게 종자돈을 파괴시킵니다. 죽은 거위가 다시 살아날 수 없듯 사라진 종자돈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사회 초년에는 거위가 계속 황금 알을 낳을 수 있도록 종자돈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다보면 황금 알이 또 다른 황금 알을 낳는 거위를 살수 있도록 만들어줍니다.


11. 받은 것을 돌려주지 않는다.


살다보면 부모님에게, 가족들에게, 친구들에게, 연인에게 직간접적으로 금전적인 도움을 받게 됩니다. 때론 당연하게 또 때론 부담스러워하며 받기도 하고, 돌려주기도 하고 돌려주지 못하기도 합니다. 신체에 끊임없이 피가 흐르듯 인간관계에서도 끊임없이 돈이 흐릅니다.


그 돈이 흘러 자신의 노력과 무관하게 자신에게 온다면 그 돈은 돌려주어야 합니다. 그것은 상대의 노동력과 노력의 가치인 것입니다. 또한 희생의 가치입니다. 그 돈을 준 사람은 자신의 노동력을 통해 그 돈을 번 것이며, 자신의 희생을 통해 자신이 하고 싶었던 것을, 사고 싶었던 것을 포기한 대가인 것입니다.


만약 그것을 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받아들인다면, 그것은 상대방의 노동력과 희생의 가치를 가볍게 보는 것입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는 것입니다. 받은 것을 공짜로 생각하는 순간 인간관계는 파괴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 생각이 결국 본인에게는 더 큰 손실로 다가옵니다. 그것이 지금에든, 나중에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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