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쵸스
2008년 7월 26일 모습
화원에서 구입한 트리초스
무슨 꽃이건 다 그렇지만 이 식물 또한 햇빛을 좋아합니다.
햇살이 비치는 밝은 곳에 둘수록 꽃 색이 더 선명해집니다.
꽃봉오리가 벌어지면 그 속에서 또 꽃이 피어납니다. 꽃봉오리인 줄 알았던 것이 꽃받침이네요.
하늘과 대화하고 싶나 봐요. 꽃술이 하늘을 향해 무슨 말을 하고 싶는지?
넝쿨 식물이어서 집안에서는 계단 난간에 걸어 놓으면 운치가 납니다.
비를 맞춰주려고 소나무 가지에 걸어 놓았습니다.
2008년 11월 12일 모습
9월달에 꺾꽂이를 하였습니다. 긴 줄기를 가위로 잘라 그냥 거름화분에 실험삼아 꽂아 보았어요.
두 달이 지나 이렇게 꽃망울이 맺히는 중입니다.
20081113 모습
사람이든 식물이든 세상 구경 처음 할 때는 이렇게 털복숭이로 탄생하나 봅니다.
트리초스는 줄기 끝부분에서 꽃망울이 맺힙니다.
겨울이 다가오니 세상이 다시 궁금해지나 봐요. 줄기마다 꽃망울을 키우는 중입니다.
실내에서는 밝은 햇살이 비치는 창가에 둡니다.
에스키난서스(트리쵸스)
제스네리아과(Gesneriaceae)
학 명 : Aeschynanthus radicans
일명 트리쵸스라 불리운다. 자바 원산으로 줄기는 털이 없으며 자갈색으로 길게 자라고 분지가 잘 된다. 잎은 두텁고 잎가에 붉은 색을 띤다. 잎에는 짧은 털이 나 있으며 줄기 선단 부근에서 암자색의 아름다운 꽃이 핀다.
ㅇ 에스키난서스 마르모라터스(Aeschynanthus marmoratus)
타이, 말레이반도, 버마 원산으로 잎 앞면은 연녹색 바탕에 진녹색의 무늬가 들어 있으며 뒷면은 자색의 무늬가 주맥을 중심으로 양측지맥을 따라 V자 모양으로 반복되어 있다. 줄기의 끝부분에 황록색의 꽃이 핀다.
ㅇ 에스키난서스 미크란서스(Aeschynanthus micranthus)
히말라야∼버마에 자생한다. 줄기에 털이 없으며 가늘고 길게 자라는 덩굴성이다. 잎이 두텁고 광택이 나며 꽃은 진홍색으로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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