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 소식
점심을 먹으려고 식탁에 앉으려는데, 작은 아들이 전화를 했다.
"엄마. 점심 먹으려고 식당으로 가다가 대학 신문을 봤어요. 형님이 단과대 수석 졸업자 명단에 나와 있어요."
"응? 정말? 진짜? 형님은 알고 있니?"
"아니, 모를 걸요."
"그래? 그럼, 내가 전화해 볼게."
바로 전화를 끊고 큰아들에게 전화를 했다.
"너, 단과대 수석 졸업이라며? 알고 있었어?"
"아뇨."
"단과대 수석 졸업이란다. 대학 신문에 났대. 축하해. 작전 잘 짜서 군대 잘 갔다 왔구나. 같이 졸업했더라면 너는 일평생 동생 때문에 속이 상했을텐데... . 다시 한번 축하해. 그럼, 며칠 뒤 졸업식장에서 만나. 안녕."
"녜, 어머니도 잘 계셔요."
점심이 넘어가려고 하지 않았다. 기쁜 소식을 천정 어머니와 언니에게 전해 드렸다.
아이들의 앞날을 축복하며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살아가리라 마음먹으며...
제63회 학위수여식 26일(목) 열려 |
제63회 학위수여식이 26일(목) 오후 2시 종합체육관(71동)에서 열린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2,906명, 석사 1,667명, 박사 508명 등 총 5,081명이 학위를 받는다.
올해 학위수여식에는 권이혁, 이현재, 박봉식, 조완규, 이수성, 선우중호, 이기준, 정운찬 전임총장과 임광수 총동창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한다. 행사는 개식, 국민의례, 학사보고, 학위수여, 총장식사, 총동창회장 축사, 축가, 졸업생 대표 인사, 교가제창, 폐식의 순서로 진행된다. 각 단과대 수석 졸업자에게는 최우수상이, 각 단과대 학장 추천을 받은 모범졸업자에게는 총동창회장상이 수여된다. 또 평점 평균 3.9점 이상의 졸업생과 3.6점 이상의 졸업생은 각각 최우등상과 우등상을 받는다.
단과대별 최우수상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인문대: 강소혜(서어서문학과) △사회대: 변혜원(인류학과) △자연대: 김형원(물리학부) △간호대: 박다정(간호학과) △경영대: 이민지(경영학과) △공대: 강종헌(재료공학부) △농생대: 김민식(식품생명공학과) △미대: 김성국(서양화과) △법대: 정한별(법학부) △사범대: 장윤실(사회교육과) △생활대: 정수지(식품영양학과) △수의대: 안지예(수의학과) △약대: 김혜림(제약학과) △음대: 노예진(기악과) △의대: 윤소영(의학과) △치대: 이현주(치의학과) ===============================================================================
제61회 학위수여식 26일(월) 열려 |
학사 3224명, 석사 1622명, 박사 553명 … 총 5399명 졸업, 정년교수 24명 정년식은 28일(수) 문화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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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회 학위수여식이 26일(월) 오후 2시 종합체육관(71동)에서 열린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3224명, 석사 1622명, 박사 553명 등 총 5399명이 학위를 받는다.
학위수여식에는 권이혁, 이현재, 조완규, 선우중호, 이기준, 정운찬 전임 총장과 임광수 총동창회장이 내빈으로 참석한다. 행사는 개식, 국민의례, 학사보고, 학위수여, 총장식사, 총동창회장 축사, 축가, 졸업생 대표 인사, 교가제창, 폐식의 순서로 진행된다. 각 단과대 수석 졸업자에게는 최우수상이, 각 단과대 학장 추천을 받은 모범졸업자에게는 총동창회장상이 수여된다. 성적 평점 평균 3.9 이상의 졸업생과 3.6 이상의 졸업생은 각각 최우등상과 우등상을 받는다.
단과대별 최우수상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인문대: 백은진(언어학과) ▲사회대: 홍지연(정치학과) ▲자연대: 서의린(수리과학부) ▲간호대: 황은성(간호학과) ▲경영대: 장성용(경영학과) ▲공대: 권기태(전기공학부) ▲농생대: 김병식(식품생명공학과) ▲미대: 장소연(서양화과) ▲법대: 조수진(법학부) ▲사범대: 이병민(국어교육과) ▲생활대: 박효은(소비자아동학부) ▲수의대: 강병학(수의학과) ▲약대: 강민희(약학과) ▲음대: 김소영(작곡과) ▲의대: 김민지(의학과) ▲치대: 안효원(치의학과).
정년교수 24명의 정년식은 28일(수) 오전 11시 문화관 중강당에서 열린다. 같은 날 12시부터 교수회관 본회의실에서 송별오찬이 있을 예정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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