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다육 식물

다육 화분 전시했어요.

by Asparagus 2009. 12. 13.
반응형

저마다 개성있는 다육 화분

샤르님, 지난 번에 보내 주신 다육 화분을 드디어 개봉했습니다. 제가 한가해질 때 하나씩 살짝 살짝 꺼내어 다육이를 심으면서 감상하려고 했는데, 세상 사는 일이 어디 그렇게 제 뜻대로 됩니까?

 

늘 일거리가 따라다니니, 언제 일에서 해방될 지 저도 모르겠어요. 바쁜 가운데 잠시 틈내어 우선 다육이 화분 하나를 사용했습니다. 함박님이 보내주신 다육이를 이렇게 심었어요. 

 이름이 무엇인지 몰랐는데, 심어놓고 이렇게 사진을 찍고나니 '연봉'인 것 같아요.

 연봉 아닌가요? 아니면 이름 좀 가르쳐 주세요?

 제가 키우는 잎꽂이 연봉과 꼭 닮았어요.

 합박님, 보내 주신 것 우리 집에 와서 이렇게 대접 잘 해 주고 있답니다. 함박님 대접하듯...^^

우리 집에서 제일 어여쁜 화분 받침대에 올려 놓으니, 다육이도 화분도 여왕 같아요.

 짠, 드디어 샤르님표 화분 공개입니다. 어디서 어디까지일까요?

 뒤에서 자라는 반달 같은 잎이 어여쁜 자만도는 일년새 저렇게 많이 자랐어요.

샤르님이 지난 여름에 보내주신 옵튜사도 많이 자랐지요?

 왼쪽 춘맹은 지난 겨울 무명님이 보내준 잎꽂이가 저렇게 자랐습니다.

 샤르님표 화분 헤아리고 계신가요? 지금까지 몇 개?

 같은 모양 자꾸 헤아리지 마세요. 샤르님은 같은 화분은 절대로 구입하지 않는 성품이시더라고요.

 함박님표 다육이가 심겨진 화분은 맨 앞에 나와 있어요.

 옹기 닮은 화분 너무 어여쁘지요?

짠! 한꺼번에 보여드립니다. 맨 앞줄에 한 줄로 나란히 전시된 것과 앞에 한 개 돌출된 것.

모두 13개입니다.

하나같이 모양이 독특하고 개성있는 토기화분을 보내 주신 샤르님, 고맙습니다.

샤르님 보듯이 잘 활용하겠습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속담처럼 이렇게 멋진 화분에 심으니 집안 분위기가 살아나는 것 같아요.

 이층 올라가는 계단 오른쪽에 놓아 보았다가, 왼쪽에도 놓아보면서,

휴일에도 바쁜 하루를 다육이와 함께 잠시 여유를 찾아 봅니다. 또 집안 일 하러 갑니다.

이 글 읽으시는 모든 분들에게 늘 행운과 행복이 깃드는 나날이 되소서.

안녕.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