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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다육 식물

크리스탈, 상조 자람

by Asparagus 2010.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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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이 가족들

2010년 7월 31일 흐림

선물 받았을 당시와 비교해 보았습니다. 

1. 경남 함박님 댁에서 

 처음 왔을 때는 꽃송이 같았는데, 자라면서 잎이 붙어버려 얼마나 놀았는지...

 이렇게 자라면서 서로 잎이 붙는 것을 철화라고 한다네요. 철화를 처음 만났어요.

 함박님이 상자에 가득 담아 온 것을 큰 화분에 몽땅 심어서 키우는 중입니다.

2009년 12월 1일, 처음 올 때와 비교되지요?

 

2, 경기도 샤르님 댁에서 온 것 중 우선 크리스탈 한 가지만...

 얘는 잎꽂이였어요.

 샤르님이 보내준 어여쁜 화분들 중 하나, 기하학적인 무늬가 멋져서 크리스탈이 더 빛나는 것 같아요.

 앞 한 장이 이렇게 자라서 나무 모습을 갖추어가니 신기함, 그 자체입니다.

 잎꽂이 다 섯 장 중 세 개가 이렇게 멋지게 자라고 있어요.

 2009년 5월 30일이라고 씌여 있군요. 

 

3, 경기도 두빛님 댁에서 온 것

 상조를 뿌리째 뽑아서 멋진 화분과 함께 왔어요.

 속에서부터 화장을 하고 나와요.

 보얗게 분 바른 모습이 참 정갈합니다.

 분이 벗겨졌어요. 다육이는 분을 옮길 때 잎에 손이 안닿도록 아주 조심해서 다루어야겠어요.

 그새 새끼도 치고 있군요.

 바깥 세상이 궁금한지 목을 쭉 빼고 마당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는 것 같아요.

 구부러진 모습을 받침으로 세워 주어야 할 지, 그냥 늘어지게 두어야 할 지.... 

2010년 4월 9일, 상조가 나에게 오던 날 모습과 비교해 보니 지금은 몰라보게 자랐습니다.

 

4. 취설송 

구입시, 손가락 만한 것이 몇 배나 자라서 휘영청거립니다. 대낮에도 취한 듯 흐늘흐늘 늘어지는 취설송, 꽃대가 자라지만 요즘 날씨가 계속 구름어서 꽃 보기 정말 힘든 다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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