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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들
2010년 8월 1일 일 흐림
줄기의 윗부분에서 피어났던 수꽃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아랫부분이 남아 소세지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먹음직스럽게 보이잖아요?
울 아들이 "엄마, 심심해서 소세지로 장난쳤어요?" 하고 농담을 하네요.
좁은 간이 연못에 온통 부들이 자라나서 눈이 복잡합니다.
좀 더 여물게 두었다가 줄기와 함께 싹둑하여 꽃꽂이를 하여야겠습니다.
부들 열매는 일년이 가도 변색하지 않아서 꽃꽂이용으로 제격이더라구요.
집 안에 별별 걸 다 심는다고 말은 그렇게 하지만, 키우고 싶은 것이 있다고 하면 구해주는 東,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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