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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색상을 가진 소국
2010년 11월 7일 일 종일 안개
이상 기후로 국화꽃이 다 함께 활짝 피어나지 않고 드문드문 피어나는 소국을 감상해 봅니다.
여기 저기서 만났던 국화, 꽃꽂이 하고 버리는 국화 줄기 등등을 지난 3년간 부지런히 꽃밭에 심고 또 심어서 뿌리를 내린 국화라서 더 정감이 갑니다. 국화 코너를 멋있게 만들려고 했지만, 자연 환경이 제 맘을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한 두 송이씩이라도 피어난 것을 감상하며 잔잔한 행복을 느껴봅니다.
화려해요.
애절해요.
청초해요.
눈부셔요.
멋져요.
애잔해요.
아련해요.
숨멎어요.
환희
웃음
방긋
미소를 머금게 하는 각종 국화들을 감상하다가 멀리 강원도에서 보내준 깜순이엄마표 감자떡을 쪘습니다.
열 개만 쪘으니 선착순으로 하나씩만 드세요.^^
깜순이 엄마요. 아껴서 먹는다고 아직 감자떡 50% 냉동실에 들어 있어요. 이 다음 언제쯤 다시 감자떡이 출연할 지 지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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