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목꽃

수련목

나무에 수련이 핀 것 같다고

이름도 수련목이라 붙였나 봅니다.

 

삼년 전 함박님이 첫선을 보여준 기억이 나서

조그마한 것 하나 키워봅니다.

 

꽃봉오리가 언제 열릴까 기다렸건만 나 없는 동안 저 혼자 피고지고 했나 봐요.

그래도 시들기 직전의 수련목꽃 한송이 포착하였습니다.

몸체 하나에서 브이자로 자라고 있어요.

잘 키워서 수련화 분재 만들까 생각 중입니다.

(함박님은 지금까지 잘 키우고 있으려나? 아니면 구석지에 처박아 둔 것은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