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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 투성이 뒷뜨락
아무 쓸모 없이 버려둔 뒷뜰을 이년째 화단으로 조성중입니다.
함박님이 보내 준 함부르크 줄장미,
한 포기인 줄 알았는데 오늘보니 두 포기였어요. 보내준 사람이나 받은 사람이나 이리 깜빡해도 되나요?^^
화려한 장미와 마주 보는 파, 무지 부조화입니다. 텃밭을 온통 잡초만 키웠는데, 멋진 장미 덕분에 뭐 채소 안먹어도 될 것 같지요? 통로길 가장자리에 화단에서 자라는 돌나물을 뽑아 놓았더니 기를 쓰고 자라고 있어요.
빨강 장미 속에 씨앗이 떨어져서 자라는 꽃양귀비입니다.
장미를 잘 자라게 하려면 꽃양귀비를 다 뽑아버려야 할텐데 꽃이 귀여워서 그냥 두었어요.
대추나무 곁에는 지난 번 예쁜 여우님이 보내준 진보라색 패랭이. 패랭이 뒤로는 끈끈이 대나물, 곁에는 머위가 기세좋게 자라는 중입니다.
붉은 장미(흑장미) 두 그루.
옮겨 심은 식용 아스파라거스
아스파라거스 새순을 꺾어 먹으려니 어쩐지 아까워서 그냥 올라오는 대로 다 키우는 중입니다.^^
아스파라거스는 연약한 듯 보이지만 대를 세워주지 않아도 꼿꼿이 잘 자랍니다.
아스파라거스 꽃입니다.
오늘 장미랑 아스파라거스에게 농협에서 구입한 삼년 묵은 유기농 퇴비를 듬뿍 뿌려 주었어요.
장미도 잘자라고 아스파라거스도 잘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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