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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정원 화초

보라꽃방망이 - 리아트리스

by Asparagus 2011.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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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트리스

꽃 피어나는 모습이 다른 꽃들과 달리 위에서 아래로 거꾸로 피어납니다.

그 모습이 고집스럽게 보이니 고집장이라는 별명이 꼭 맞는 것 같아요. 

또한 꽃 핀 모습을 감상하면 고결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꽃말 고집장이, 고결이라고 붙여졌겠지요?

위에서부터 아래로 피어나는 리아트리스, 불꽃 별풀 blazing star이라고도 한대요.

장맛비가 꽃잎을 망가뜨려놓았습니다.

방망이의 용도는 손에 쥐고 사람이든 명태든 두들겨 패는데 쓰이는 것 맞지요?

꽃송이를 꺾어서 방망이로 쓰면 딱 좋겠는데, 두들겨 팰 사람이 없으니 다행입니다.^^

보라꽃송이에만 눈독을 들이니 저 멀리 담장가의 노란꽃이 나를 바라보고 있군요?

꽃도 차별한다고 질투를 할까보아 노랑이를 찍어주었습니다.

해바라기 닮은 꽃, 루드베키아입니다. 노란꽃이 참 선명하게 보여요.

원추천인국이라고도 불리는 노란꽃, 키높이 대로 담장을 의지하고 자라서 꽃 핀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다시 리아트리스에게로 눈길을 돌렸습니다.

잎도 시원스럽게 생긴 것이 매력입니다.

꽃으로라도 사람을 때리지마라고 하니 꽃방망이를 그냥 두고 감상만 하기로 했습니다.^^

리아트리스에 대해 더 알아보기 

리아트리스 Liatris spicata


국화과

북아메리카가 원산이며 여러해살이풀로 30∼40종이 있다. 뿌리가 굵고 어떤 것은 덩이줄기 모양인 것도 있으며 1개 또는 여러 대가 나와서 1m 내외로 자란다. 가지가 다소 갈라지고 잎은 솔잎 모양의 가는 잎이 나선형으로 둘러싼다. 잎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밑에서는 밀생하지만 위로 올라가면서 성겨지는 것도 있다.


개화 시기: 7~9월에 피는데 통상화(筒狀花)뿐이고 분홍빛이 도는 자줏빛 또는 흰빛으로 수상꽃차례[穗狀花序] 또는 총상꽃차례[總狀花序]로 밀생한다. 열매는 수과(瘦果)로 10개의 능선과 털이 있다.


관상 가치가 높은 것은 다음의 4종이다.

둥근리아트리스(L. ligulistylis):북아메리카 중부의 산악지대에서 자라며 높이 45cm 내외이다. 꽃은 6∼7월에 피고 적자색 두상화(頭狀花)가 산방상 총상꽃차례[揀房狀總狀花序]를 이룬다.

애기리아트리스(L. pycnostachya):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잎이 밀생하고 높이 60∼150cm이다. 꽃은 8∼9월에 피고 자줏빛 통상화가 길이 30cm 정도의 수상꽃차례로 밀생한다.

방울리아트리스(L. scariosa):미국 남쪽에서 자라며 둥근리아트리스와 비슷하지만 원줄기에 털이 없거나 간혹 있다. 꽃은 9월에 피고 모여서 반구형(半球形)으로 되며 자주색 ·분홍색 ·흰색 등을 띤다. 때로는 가지 끝에 솔방울처럼 모여 달리기도 한다.

기린리아트리스(L. spicata):멕시코만을 비롯하여 대서양 연안 원산이며 애기리아트리스와 비슷하지만 윗부분의 잎에 털이 없다. 뿌리는 덩이줄기이다. 꽃은 7월에 피고 자주색이며 수상꽃차례[穗狀花序]를 이룬다.  출처 다음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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