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즈 캐모마일 -처음 들어본 이름과 꽃

다이어즈 캐모마일(Dyer's Chamomile)

노란꽃 모습과 잎이 마치 쑥갓 닮은, 

이웃에서 한 포기 나눔 받은 귀여운 꽃

텃밭 가장자리에서 노란 두상화가 바글바글 피어난 모습을 처음 봤을 때 쑥갓인 줄 알았습니다.

허브라해서 더 반갑습니다. 물론 쑥갓도 허브입니다.

잎도 쑥갓과 꼭 닮았습니다.

캐모마일 종류

흰색꽃이 피는 저먼 캐모마일(German Chamomile), 로만 캐모마일(Roman Chamomile), 

그리고 노란색 꽃이 피는 다이어즈 캐모마일(Dyer's Chamomile)

<착각했던 허브>

* 탄지

학명: Tanacetum vulgare L.

영명: Tansy

국화과, 다년초
키: 60~90cm
개화기: 6~8월
원산지: 북유럽
이용부위: 잎, 꽃

탄지는 영국 북유럽이 원산지로 짙은 향기가 나는 쑥 같은 모양의 잎과 국화꽃 같이 생긴 둥근 노란꽃이 인상적인 다년초 국화과 허브이다.

고대 그리스 로마시대의 신화에 나오는 탄지.

탄지 다린 물을 먹여 불로 불사의 몸으로 만들어 자기를 섬기는 종으로 만들었다는 전설에서 비롯.

불로장수의 효험이 있다고 하고 사람이 죽으면 시체 방부를 위해 관 속에 넣었다 한다.

 

탄지 잎을 주머니에 담아 옷장 서랍에 넣어 두어 방충제로 썼다고 한다. 식품 창고와 부엌 창이나 문 위에 매달아 두면 파리의 접근을 막을 수 있고 침대 속에 넣어두면 벼룩을 물리칠 수 있다고 한다. 육류의 표면에 탄지잎으로 문질러두면 파리 꼬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약효로는 히스테리, 신경쇠약, 피부병에 효능이 있다. 외용하면 미용 효과가 있어서 주근깨, 기미, 여드름, 햇빛에 그을린 데에 효과가 좋고 잎에서 추출한 에센셜 오일은 향수, 목욕제로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