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핑 로즈마리 꽃 피다.

클리핑 로즈마리

일년에 두번씩 피어나는 로즈마리입니다.

여름에 한 번, 겨울로 들어서는 길목인 요즈음에 또 한번.

잎에서도, 꽃에서도 풍겨나오는 솔향기 닮은 로즈마리.

향기에 취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은은한 연하늘색꽃 모습이 독특하지요?

 줄기 끝부분에서 꽃망울이 바글바글 맺혀요.

 

 

 

 

 

 

침대 사이드 테이블에 올려놓은 로즈마리 화분입니다.

로즈마리 향기를 맡으면 머리가 개운해진다고 해서 밤이면 제 곁으로 데리고 옵니다.^^

 

줄기가 땅 위로 기어가면서 자란다고 클리핑 로즈마리라 한대요.

늘어지는 모습이 보기 싫어서 새를 새장에 가두듯이 로즈마리도 가두어서 키우고 있습니다.

 

지금 워드를 하는 중에도 제 곁에 있는 로즈마리가 보내는 은은한, 참 기분 좋은 향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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