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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무십일홍이라고 했는데,
천손초꽃은 두 달은 눈을 즐겁게 해주는군요.
꽃 핀 모습이 참 얌전하게 느껴져요.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보았습니다.
오늘따라
밤하늘의 별들이 유난히 반짝입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도 천손초꽃처럼 조용히 지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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