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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무늬 제라늄이 이 한 겨울에 잎까지 변색을 하며
"나 좀 봐 주세요."
하고 방긋 웃고 있어서
눈맞춤해 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위의 모습은 2011년 5월 10일에 피어났던 거구요.
2012년 1월 17일엔 이런 모습으로 피어났어요.
요즘 황금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줄 제라늄도 눈치챘나 봐요.
황금잎이 마구 돋아나는 중입니다.
분홍이를 분홍이라고 불러주니
빨간 제라늄이 질투를 느끼고 자기도 빨강이라고 불러달라네요?
일년 사시사철 피고지는 제라늄이 있어 깊어가는 겨울밤이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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