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니(greenei) 변천사

잎꽂이들이 자라면 어떤 모습일까요?

 

 

천대전송과 칠복수의 교배종에서 탄생되었다고 하는 그리니, 잎을 들여다보니 천대전송처럼 희미한 무늬가 보입니다.

잎이 두툼하고 탱글탱글하니 상태가 좋습니다.

 

2009년 1월 그 당시, 화원에 가서 이것 저것 구입하면서 거름더미에 버려놓은 잎들을 주워 포트 위에 얹어놓았던 모습입니다. 그 잎들 대부분이 자라고 자라서 지금은 몰라볼 정도입니다.

 

깨끗이 씻은 마사토 위에 올려놓고 언제 뿌리 내리고 새끼를 치려나  들여다보곤 했던 그 시절이 벌써 삼년전이라니... 지나간 세월을 돌아보게 해주는 것은 바로 다육이들인가 봅니다.

자라는 다육이들처럼 (비록 몸은 늙어가지만)우리 마음도 늘 푸르면 좋겠습니다.

학명 pachyveria glauca 과 명 :돌나물과(Crassulaceae)

유통명 : little jewel, 그리니

원산지 : 멕시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