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핑크스타, 이름값 하는 아이입니다. 핑크색으로 발그레하게 피어나 방긋 웃으며 바라봅니다.
귀여운 아기 볼살을 보면 공연시리 콕 꼬집어주고 싶거나 깨물어주고 싶듯이
핑크스타 꽃잎을 손으로 콕콕 찔러보고 싶어요.^^
페라고늄(Pelargonium)은 라틴어로 perlargo (황새)를 뜻합니다. 이식물의 씨가 황새의 부리처럼 아주 길쭉하고 뾰족하게 생겼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라고 해요.
핑크스타 씨앗도 잘 여물면 황새부리 꼭 닮았어요.
그동안은 새꽃송이들이 많이 올라오게 하려고 꽃이 시들면 꽃대를 바로 떼어버리곤 했습니다.
봄꽃이 지고나서 맺힌 씨앗을 여름에 채종하여 화분에 바로 뿌리면 보통 열흘 - 보름 정도 후면 싹이 틉니다. 겨울 월동을 잘 관리해주면 이듬해 엄마보다 더 고운 색깔로 꽃이 피어난대요. 올해는 잊지말고 꼭 씨앗채종을 해서 아기 묘를 만들어보아야겠어요.
반응형
'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 > 제라 예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분홍 제라늄들과 다수 (0) | 2012.06.15 |
---|---|
분홍 아이비 제라늄 (0) | 2012.06.02 |
제라늄 꽃잎이 만든 사랑 마크 (0) | 2012.05.30 |
우와,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너, 분홍 아이비 제라늄 (0) | 2012.05.30 |
얘 때문에 식사 준비하던 중인 사실을 잊어버렸어요. (0) | 2012.05.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