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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제라 예찬

핑크스타-역시 스타다운 모습

by Asparagus 2012.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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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스타, 이름값 하는 아이입니다. 핑크색으로 발그레하게 피어나 방긋 웃으며 바라봅니다.

귀여운 아기 볼살을 보면 공연시리 콕 꼬집어주고 싶거나 깨물어주고 싶듯이

핑크스타 꽃잎을 손으로 콕콕 찔러보고 싶어요.^^

 

 

 

 

페라고늄(Pelargonium)은 라틴어로 perlargo (황새)를 뜻합니다. 이식물의 씨가 황새의 부리처럼 아주 길쭉하고 뾰족하게 생겼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라고 해요. 

핑크스타 씨앗도 잘 여물면 황새부리 꼭 닮았어요.

그동안은 새꽃송이들이 많이 올라오게 하려고 꽃이 시들면 꽃대를 바로 떼어버리곤 했습니다. 

 

봄꽃이 지고나서 맺힌 씨앗을 여름에 채종하여 화분에 바로 뿌리면 보통 열흘 - 보름 정도 후면 싹이 틉니다. 겨울 월동을 잘 관리해주면 이듬해 엄마보다 더 고운 색깔로 꽃이 피어난대요. 올해는 잊지말고 꼭 씨앗채종을 해서 아기 묘를 만들어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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