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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다육 식물

화려한 꽃송이, 칠석장

by Asparagus 2012.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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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너무 잦은 장마비에 힘겹게 피어났던 꽃봉오리가 썩어버려 참 안타까워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올해는 너무 가물어서 식물도 위기 의식을 느끼는지 지난 해보다 무려 한달이나 일찍 꽃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다 피면 화려한 부케 같은 칠석장꽃입니다.

 

꽃봉오리에서 한 송이씩 피어나는 모습이 너무 신기한 다육식물입니다.(무명님, 고마워요. 이렇게 어여쁜 꽃을 만날 수 있게 해주어서...) 

 

 

 

 

 

 

 

 

 

 

일년에 단 한 차례,

화려하거나, 특이하거나, 애잔하거나, 앙증맞거나. 형언할 수 없는 포근함, 우아함, 단정함, 고귀함 등등 이렇듯 아름다운 꽃을 꼭 피워주니 다육이들의 세계에 빠져들지 않을 수 없는 이유입니다.

 

(우리 집 미스터 김. 그러니 한번씩 화분 많다고 자꾸 머라하지 마세요. 좀, 제발... 물도 제가 주고 관리도 제가 해왔듯 앞으로도 그렇게 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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