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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클레마티스 꽃 피어난 것 봤나?"
"아니... 꽃 필 클레마티스는 없는데?"
"아, 참, 시계초다, 시계초 꽃 핀 것 봤나?"
"아니..."
"그럼, 얼른 가서 봐라."
하이고 참, 세상 살다보니 꽃 핀 것 먼저 발견하고 저에게 가서 보라고 하는 남편이 더 신기해서, 東 얼굴을 바라보았습니다.
10시 2분 25초?
만개한 꽃 한 송이, 꽃봉오리 두 개
키운 지 삼 년 만에 처음 피어난 시계초가 너무 신기해서 이런 방향, 저런 방향 모습을 찍어보았습니다.
시계초 앞 화분은 석류입니다. 중부지방에선 석류가 월동이 되지 않아 화분에 심었어요. 올해도 석류꽃이 피어나지 않았습니다.
화분에 심겨진 것들은 겨울이 오면 전부 집안에서 월동해 주어야 할 식물들입니다. 이렇게 어여쁜 꽃들을 만날 수 있으니 겨울 관리에 더 신경 잘 써주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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