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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꽃이 어여쁘다고 화단으로 초대하였다가 해마다 수난을 겪습니다. 잡초가 달리 잡초이겠습니까? 씨앗이 튀어서 오만군데 다 자라니 밉상 받기 딱입니다.
여기저기 돋아나서 자라는 그 폼새가 봉두난발(蓬頭亂髮) 같은 모습이지만 꽃 한 송이씩 피어나면 절로 눈길이 가지 않을 수 없겠지요?
이질풀 꽃
이질풀 꽃과 꼭 닮은 풍로초 꽃송이
들여다볼수록 어여쁜 우리나라 들꽃입니다.
* (식중독 등으로) 배가 아프고 설사할 때 이질풀 한 줌을 넣고 끓여서 마시면 즉방입니다.
* 닭의장풀은 당뇨 환자들에게 참으로 유용한 식물입니다. 달개비를 채취하여 물 끓일 때 한 줌씩 넣어 수시로 마시면 혈당치가 내려간다고 합니다.
꽃도 이쁜 것이 효능까지 좋다니 봉두난발 쯤은 봐주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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