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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무늬 바지를 입고 화사하게 꽃을 피운 무늬무릇 꽃을 소개합니다.
'저보다 더 곱고 어여쁜 꽃 있으면 나와보세요.'
라고 하는 듯한 자태로 세상을 향해 손짓하고 있지 않습니까?
세상에는 별별 희안한 꽃도 다 피어납니다.
실내에서 월동시킨 무늬무릇을 큰 화분으로 옮겨 심으며 포기 나눔 했습니다.
삼 년전 예쁜여우님이 몇 포기, 똥구리님이 몇 포기를 보내준 것이 수십배로 불어났어요. 뿌리 번식력이 참 왕성한 식물입니다.
화분에 좀 심고 화단 정원석 사이에도 심어보았습니다. 노지 월동이 되는지 확인해보려구요.
키가 5Cm 미만으로 자란 줄무늬 무릇이 그보다 더 작고 귀여운 꽃을 피웁니다. 정원석 귀퉁이가 환해졌어요.
키워본 경험상 물을 많이 주면 잎이 웃자라서 보기싫더라구요.
다육이 수준으로 물을 아껴서 주니 잎도 탱탱하게 자라고 꽃도 충실하게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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