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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달개비꽃
죽 벋은 잎도 시원하게 보이고, 청색 꽃도 더위를 가시게 해주는 색깔입니다. 꽃 감상 어느 정도 하고나면 밑둥치부터 싹뚝, 이발을 해주어야만 정원 여기저기로 번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씨앗 맺고 시들어갈 쯤부터는 애물단지가 되기 때문입니다.
엘레강스 달개비
걸이 화분에 심어 계수나무 가지에 걸어놓았습니다. 하늘에서 내려주는 빗물 먹고 저 혼자 잘 살아갑니다. 양달개비와 달리 엘레강스는 이름 값 합니다. 겨울이면 집안에서 공기정화 식물로 각광받을 뿐만 아니라 늘어지는 잎새가 정말 우아하게 보이거든요?
길게 늘어졌다 싶을 때 가위로 전지해 줍니다. 잘려진 줄기들은 큰화분에 던져두면 뿌리가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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