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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봄 자수정님이 보내준 오렌지와 학자스민,
장마 기간에 비 받아먹고 얼마나 많이 자랐는지 깜짝 놀랐습니다.
지난 6월초에 달랑 꽃 한 송이만 피워 못내 아쉬워했습니다. 한 달 지난 지금은 헤아릴 수 없을만큼 수많은 꽃봉오리들이 맺혔습니다.
당신은 나의 것, 사랑의 기쁨이라는 뜻을 가진 오렌지 자스민(Orange Jasmine) jasmine.
수많은 꽃봉오리들을 만나니 절로 기쁘군요.
봄이면 학처럼 고고한 흰 꽃을 피우는 학 자스민의 자람입니다.
자수정님이 볼펜 길이만한 것 한 줄기 잘라서 보내주신 것인데 일년만에 수십배나 자랐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자랄 지 우려스럽게까지 합니다.^^
키우다가 보내버린 학 자스민입니다.
내년 봄이면 이 아이보다 수십배 탐스러운 학 자스민꽃이 피어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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